■ 충북 청주에 오늘 290mm 가까이 물 폭탄이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또 증평군의 보강천 등 주요 하천이 범람 위기에 놓이는가 하면 휴게소 주차장이 물에 잠겨 차량들이 피해를 봤습니다.
■ 이틀동안 100㎜가 넘는 비가 쏟아진 강원 원주 지역에서도 강물이 불어나 펜션 투숙객 150여 명이 고립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충북 증평군 보강천에서 고립됐던 40대 남성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.
■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 결정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재정으로 4조 원 이상을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. 또 근로자 고용유지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■ 국회 예결위가 오늘부터 이틀 동안 소위원회를 열어 11조2천억 규모의 일자리 추경안의 부별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공무원 만2천 명 추가 채용을 위한 80억 원의 삭감 여부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.
■ 국산 헬기 수리온에서 안전과 성능에 심각한 결함이 발견됐는데도 관리와 조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수리온 헬기를 만드는 한국항공우주는 이미 검찰의
수사를 받고 있습니다.
■ 청와대가 공개한 박근혜 정부 시절 작성한 문건 사본을 검토한 특검이 이르면 이번 주 중 해당 자료를 검찰로 넘깁니다. 청와대 문건 공개를 놓고 정치권의 대립도 격화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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